
'이상순'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최근 1주년을 맞은 가수 이상순이 2주년까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디오를 시작하며 이상순은 명소 소개에 나섰다. "김해 시민의 숲은 국도 14호선을 따라 도로 아래쪽에 자리한 넓은 숲이다"라고 언급하며 "정확한 주소가 없어 알려지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이어, "32종 다양한 나무가 줄지어 있고, 숨은 단풍 명소다. 굴다리를 따라가다 보면 느티나무, 가시나무, 백합나무 등을 볼 수 있다. 황금 논밭과 빨강 노랑 나무들을 보면 가을 한복판에 있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상순' 개인 계정
2부에서는 토마스 쿡과 함께 '젠지의 음악' 코너를 진행했다.
음악 추천에 앞서, 게스트로 초대된 토마스 쿡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토마스 쿡은 "(가을이라 그런지) 감정이 요즘 오르락내리락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오늘 (완벽한 하루) 참 늦었지만 1주년 기념 회식이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토마스 쿡은 "메뉴가 정말 좋았다. 맛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2주년이 되면 더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토마스 쿡은 "자리가 보장되는 거냐"라고 웃었다. 이상순은 "노래 추천만 잘 해준다면"이라고 대답했다.
토마스 쿡은 "이상순 그 자리 잘 지켜라, (완벽한 하루 라디오가) 계속 되어야 나도 (게스트로) 초대될 수 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공감하며 "우리는 언제 이 자리를 잃어도 이상하지 않은 직업이다. 청취자 여러분이 많이 도와달라 혹시라도 제가 불안불안하면 mbc에 건의해달라"라고 언급했다.
말을 끝낸 이상순은 "우울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노래 듣자"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사진= '이상순' 개인 계정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