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 사진=이상순 SNS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유럽인들에 대한 부러움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노래 취향을 나누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소개한 곡은 스티비 마이의 옌키 푸부였다. 스티비마이는 프랑스령 과들루프 섬에서 자란 뮤지션으로, 아프리카 사운드에서 영향을 받은 포크와 소울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이라고.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상순은 그에 대해 "카리브 해 섬에서 자란 환경 덕분에 크리올어와 프랑스어를 기본으로 쓰고 노래는 영어까지 포함한 세 가지 언어로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 제목은 '당신을 위한 것'이라는 뜻의 크리올어다. 눈물을 닦고 널 위한 세상을 보고 느끼라는 위로의 메시지로 가사를 채웠다"라고 소개했다.
노래를 들은 후 이상순은 "저도 이 노래를 안 지는 꽤 됐다"라며 "지금 들어도 사운드나 목소리나 너무 상큼하고 좋다. 리듬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은 "과들루프 섬에서 자란지는 저도 몰랐다"라며 "사실 유럽 사람들은 정말 언어습득력이 좋고 교육이 잘 돼 있는 것 같다. 보통 다 세네 언어는 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노래도 잘하고, 여러 언어도 할 줄 알고 아주 부러운 뮤지션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사진=이상순 SNS,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