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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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도 음악에 '진심'이었네…'청룡' 끝 '마마 어워즈' 호스트 발탁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1.11 11:58 / 기사수정 2025.11.11 11:58

김혜수
김혜수


(엑스포츠뉴스 상암, 조혜진 기자) '2025 마마 어워즈' 측이 호스트 김혜수 섭외 과정을 밝혔다.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프레스 프리미어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욱 사업부장과 이영주 PD, 마두식 PD가 참석해 올해 시상식 계획을 소개했다.

'2025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개최된다. 첫째 날인 챕터1 호스트로는 배우 박보검이, 챕터2 호스트로는 배우 김혜수가 확정됐다.

김혜수는 무려 30년간 청룡영화상의 MC로 활약했으나 지난 2023년 MC 자리에서 내려온 바. 이후 올해 처음으로 '마마 어워즈' 호스트로  참여하며 음악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 김혜수의 섭외 과정에 대해 이영주 PD는 "꽤 오래 전부터 호스트로 섭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PD는 "그땐 청룡영화상을 하고 계셔서 섭외를 시도하진 않았다. 청룡의 아이콘이셨어서, 섭외는 하지 않았고 잘 보고 있었다"며 "얼마 전에 청룡영화상을 끝을 내시기도 했었고, 홍콩에서 한국의 흥이나 한국적인 콘셉트 전달해 줄 수 있는 분 누가 계실까 하다가 미팅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이 주는 힘에 대해 설명을 많이 드렸다. (김혜수) 선배님도 음악을 좋아하시더라. 옛날에 어떤 프로그램 보시고 작가님한테 직접 '아티스트가 5분 간의 무대로 감동 줄 수 있는 게 음악인 것 같다. 이런 무대 만들어줘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더라. 그 작가님이 지금 우리 메인 작가님"이라며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K팝이 가지는 음악의 힘 보여줄 수 있다는 취지에도 공감하셨다"고 밝혀 김혜수와 음악 시상식의 만남도 기대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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