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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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런닝맨' 고정멤버 불발 "김태호 PD가 반대"…유재석 못 만났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30 07:21

'무한도전' 하하, 박명수, 유재석.
'무한도전' 하하, 박명수, 유재석.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태호 PD가 박명수의 '런닝맨' 고정 출연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는 '(ENG) 김태호PD: "귀한 TEO에 누추한 (명수 X 광희) 무도 멤버들이 또 오셨네" | 할명수 ep.25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명수와 광희는 '무한도전'을 함께 한 김태호 PD를 만나러 향했다.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자신의 프로그램에 6번이나 출연해줬음을 밝히며 "김태호 PD가 이런 거 안 한다. 지인들, 감사한 사람들에게만 나온다"고 끈끈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이에 김 PD는 "그런데 (박명수에게) 출연료 한 번도 받은 적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웹예능 '활명수'.
웹예능 '활명수'.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거 알아달라. 내가 옛날에 '런닝맨' 안 하지 않았나"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그걸 왜 내가 알아주냐. 하지 그랬냐. 하시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명수는 "네가 ('런닝맨')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김태호의 반대를 폭로했다. 그는 이어 "(김태호가) '런닝맨' 나간다고 하니까 '형이 또 거기 나가면 '무도'와 비슷해지잖아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태호 PD는 "형이 나가면 프로그램을 내 거 네 거 없이 똑같이 열심히 하시니까"라며 반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박명수는 SBS '런닝맨' 고정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박명수는 "원래 '런닝맨'에 너(하하)하고 유재석이 하지 않았나. 나에게도 하자고 전화가 왔었다"며 과거 고정 멤버 제의를 받았음을 밝혔다.

당시 박명수는 "그때 김태호 PD가 그랬다. 형까지 들어가면 색깔이 너무 같아 진다고 했다. 그래서 지석진이 들어간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난 돈방석이었다. 너희는 중국에서 사인만 하지 않나. 내가 런닝맨에 나갔으면 내가 아시아 재벌됐다"며 '런닝맨'을 거절한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활명수' 채널, '공파새'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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