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이효리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은 "월요일의 반이 지나갔다. 이번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어떻게 지내고 계시냐?"라며 "주말에 좀 노신 분들은 '벌써 시작이구나' 하실 거고, 주말에 푹 쉬면서 배달 음식 시켜 먹고 뒹굴뒹굴 놀다가 '너무 놀았다' 싶은 분들은 개운하게 (이번 주를) 시작하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도 주말에 노느라 좀 바빴다. 월요일에 방송국을 오면 활기차서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이상순에게 "주말에 잘 쉬신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하자, 이상순은 "잘 쉬지는 않았고 잘 놀았다. 저녁에 약속도 있었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라고 고백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주말에 남편이랑 종로 일대를 돌아다녔는데, 남편이 쓱 손을 잡았다. 오랜만에 연애할 때 기분이 느껴져서 심쿵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우리 부부도 어젯밤에 종로 일대를 돌아다녔다. 항상 손을 잡고 다닌다. 손잡는 걸로 연애하는 기분이 느껴졌다니 궁금하다. 몇 년 차시냐?"라고 물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사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