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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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외국인' 세븐투에잇, 통역사와 열정의 '韓 데뷔'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7.28 15:20



(엑스포츠뉴스 상암, 조혜진 기자) 전원 외국인 그룹 세븐투에잇(SEVENTOEIGHT)이 한국어로 인사와 무대를 소화한 데 이어, 질의응답에는 통역사와 함께 성심성의껏 답하며 열정적인 한국 데뷔를 알렸다. 

세븐투에잇 데뷔 싱글 'SEVENTOE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 케이팝(K-POP) 센터에서 열렸다.

세븐투에잇은 지난해 SBS M과 텐엔터테인먼트의 공동제작 오디션 프로그램 'SCOOL'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온 치원, 디옴, 엠, 쿄준, 재거, 엑시 6인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줄여서 '7to8' 혹은 '728'로, 행운을 뜻하는 '7'과 무한을 상징하는 '8'로 이뤄져, 팬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며 세계 각지의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룹명과 동명인 첫 번째 싱글 'SEVENTOEIGHT'에는 더블 타이틀 'PDSR(Please Don’t Stop the Rain)'과 'DRIP & DROP' 2곡이 수록된다. 'PDSR'은 여름향 물씬 풍기는 소년들의 순수한 마음을 달콤한 보컬로 담아냈다. 'DRIP & DROP'은 묵직한 딥하우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상대에게 빠지는 순간을 속도감 있고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들은 이날 두 곡의 상반된 곡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이들은 라이브로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열정을 보였다. 한국어로 준비된 소감을 이어가던 세븐투에잇은 긴 답변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통역사와 함께했다.

먼저, 엠은 "기분이 너무 좋다. 오랫동안 기대했던 데뷔가 이뤄져 너무 행복하고 믿기지 않는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쿄준은 "운동선수는데, 아예 다른 경험이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이번에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대 위에 있는 것도 경기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디옴은 "한국에서 데뷔하는 건 어릴 때부터의 꿈이라 여기서 데뷔할 수 있어 행복하다. 멤버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치원 역시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나중에 저희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원 외국인인 만큼,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치원은 "한국어 열심히 공부하고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서 데뷔하는 게 꿈이었다는 이들은 K팝 가수들을 보며 자랐다고 했다. 디옴은 "어릴 때부터 K팝 보면서 성장했다. 좋아하는 선배들도 많이 있고 많이 배웠다. 보면서 에너지 받고, 무대 위 퍼포먼스 하고 싶어 꿈이 됐다"고 했다.

끝으로 치원은 "나중에 전 세계적으로 나가고 싶다. 더 큰 무대도 올라가고 우리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세븐투에잇의 첫 싱글 'SEVENTOEIGHT'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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