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씨스타 '해체' 심경 고백…"은퇴하려고 했다" (엄정화TV)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소유가 씨스타 해체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소유를 무릎 꿇린 힙업 운동+소고기 먹방(feat. 정대진) l 헬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엄정화가 소유에게 "너희 팀들은 자주 만나?"라며 씨스타의 근황을 물었다. 소유는 "작년까지만 해도 좀 자주 봤는데, 올해는 보라 언니만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정화가 "너희가 해체를 했다. 그땐 어땠냐"라고 질문하자, 소유는 "저는 씨스타가 없으면 저도 없는 것 같았다. 회사에서 계약 얘기를 했을 때 저는 '씨스타 해체하면 은퇴하겠다'라고 말했다. 씨스타가 없으면 제가 없어질 것만 같은 느낌으로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가끔 그립냐"라고 물었다. 소유는 "그럼. 제 청춘이다. 제 20대의 모든 게 씨스타다. 씨스타가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다"라며 씨스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했다. 씨스타는 데뷔 7년 만인 2017년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정화TV'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