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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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제곱미터' 감독 "국민 80%가 겪는 층간소음, 공감도 높을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7.14 11:17 / 기사수정 2025.07.14 11:29



(엑스포츠뉴스 중구, 김예은 기자) 김태준 감독이 '84제곱미터' 제작 배경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와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김태준 감독은 '84제곱미터' 제목에 대해 "아파를 대표하는 전용면적이 84제곱미터다. 국민평형이라는 기준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라고 하더라. '84제곱미터'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아파트 문화를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층간소음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층간소음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의 80%가 공동주택이고, 공동주택에서도 80%가 아파트다. 우리나라 국민 중 80%는 층간소음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공감도가 높고 시의성이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 층간소음에 대해 다양한 시선들, 그 이면의 이야기를 진하게 다뤄보면 재밌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오는 18일 공개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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