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진심을 담은 노래,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파파금파가 신곡 '부모님 전상서'와 '오사카의 밤'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신곡 '부모님 전상서'와 '오사카의 밤'을 발표하며 국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파파금파. 진심 어린 감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그의 행보가 남다르다.
‘부모님 전상서’는 부모님을 향한 깊은 효심과 애틋함, 그리고 누구나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파파금파가 직접 작사해 진정성을 더했다.
'오사카의 밤'은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에서 비롯된 노래다. 어린 시절 함께하지 못한 시간, 그리고 너무 빨랐던 이별 이후 가슴속에만 품어온 말을 비로소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 두 곡을 통해 파파금파는 '진심을 노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부모님 전상서'에는 자식으로서의 깊은 효심과 후회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오사카의 밤'에서는 말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조용히 풀어내며 가슴을 울린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두 곡은, 결국 파파금파라는 사람의 깊은 진심과 그가 지닌 따뜻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파파금파는 "연기자로 성공하길 바랐던 어머니의 소망을 마음에 간직하며 직접 작사한 곡이다. 한 번 들으면 누구나 금방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멜로디와 가사가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일상적인 정서가 녹아든 이 곡은,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지는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곡은 가수 진미령이 한 음악방송프로그램에서 직접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진심 어린 무대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곡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이를 계기로 파파금파의 음악에 대한 대중적 주목도 역시 더욱 높아졌다.
파파금파의 '부모님 전상서' 커버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은 "노래를 들으니까 부모님의 마음이 전해져 먹먹해진다" "무대 보다가 울컥했어요" "부모님 생각에 눈물나네요" "온몸에 전율이 옵니다" 등의 진심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그만큼 이 노래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감정이 보편적인 공감을 자아냈고, 가슴 깊이 스며드는 울림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파파금파는 이처럼 '부모님 전상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두고 놀랍고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줄 몰랐지만, 아마도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익숙한 멜로디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나이 되어보니 아버님의 무뚝뚝한 / 얼굴이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이 나이 되어보니 어머님의 잔소리가 / 귓가에 너무나도 듣고 싶습니다
철없던 나이에 뭐 그리 잘났다고 /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부모님처럼은 절대 안살 거라고 / 그렇게 소리쳤는지
용서하세요 잘못했어요 / 한 번만이라도 꼭 안고 싶어요
꿈속에라도 보고 싶어요 / 한 번만이라도 목 놓아 울고 싶습니다" ('부모님 전상서' 가사)
가사만 봐도 직접 작사한 파파금파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 지나온 시간 속 미처 전하지 못한 후회와 감사의 감정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언어로 표현돼 있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마음 한 켠에 품고 있을 이야기를 풀어내,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만든다. 바로 그 지점이 이 노래가 주는 울림의 시작점이 된다.
파파금파는 "음악은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해주는 유일한 원동력이다.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하다. 노래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그 마음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노래의 의미와 음악이 지닌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 곡 한 곡에 진심을 담아, 노래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고,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목소리를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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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