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KBS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유세윤은 지난 3일 "KBS 앞에서 시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세윤은 그룹 따따블의 김은결, 박민호, 고동재와 함께 KBS 사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피켓에는 '힘든 인생 30초 멈춰도 괜찮아'라는 문구가 담겼는데, 이는 유세윤이 최근 발매한 신곡 '리듬이 깨져'와 관련이 있다.
지난달 발매된 '리듬이 깨져'는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BS는 지난달 25일 가요 심의를 통해 '리듬이 깨져'에 대해 "일부 가사가 기타 방송심의 관련 규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곡에서 30초간 음악이 멈추는 구간이 나온 것에 대해 청취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5세가 되는 유세윤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뮤지와 함께 그룹 UV(유브이)로 활동 중이다. 또한 솔로 가수로서도 꾸준히 곡을 발표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유세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