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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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20대 男에 납치 당할 뻔…"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데프콘TV)

기사입력 2025.07.03 17:59 / 기사수정 2025.07.03 17:5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송해나가 과거 납치당할 뻔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나는 XX씨가 자꾸 생각나더라고|나솔 MC들이 뽑은 최애 출연자는? 고량주 6병에 고해성사된 첫 회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해나가 "저는 중고등학교를 안산과 경기도 시흥에서 나왔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주변에 변태들이 진짜 많았다"고 말했다.

데프콘이 "어떤 종류의 변태들이냐"고 묻자 송해나는 "바바리가 너무 많아서 초등학교 때 공지문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 사람들을 봤을 때 절대 반응하지 말라는 가정통신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송해나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으로 납치를 당할 뻔한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저희 집이 3층에 있었다. 계단이 있고 또 올라갈 거 아니냐. 문을 열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누가 와다다 뛰어서 입을 (막았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깜짝 놀란 데프콘은 "진짜 그걸 경험했냐"고 물었고, 이이경이 "그건 납치지 않냐"라고 하자 "범죄"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건장한 20대 초반의 남자였다. 키도 크고, 우리 집 올라가는 계단에서"라고 설명했고, 당시 '뭘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희 엄마가 약간의 결벽증과 예민함이 있다. 그래서 그 밑에서 일부러 발로 소리를 엄청 냈다. 그랬더니 계단에 이렇게 울리면서 3층에서 들은 거다. 엄마가 '너 누구야' 하고 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데프콘은 "그때 어머니가 문 안 열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고, 송해나는 "(범인은) 뛰어서 도망갔다. 제가 그때 이후로 지하철 가는데 누가 바쁘니까 뛰어가면 (트라우마가) 너무 와서 못 갔다"며 이후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데프콘TV'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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