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류학생 어남선'에서 글로벌 히트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유림핑'으로 사랑받다가 ‘류남생’으로 브루나이 요리 유학 중인 명품 배우 윤경호의 첫 데뷔 일화가 공개됐다.
3일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 류수영은 "방송하신 지 얼마나 되셨느냐"고 윤경호에게 질문을 던졌다.
윤경호는 "2002년도에 ‘야인시대’에 나왔다"며 대답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저 형 그때 봤다. ‘야인시대’ 되게 좋아했다"며 "그때는 형이 형인지 모르고 봤는데, 형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찾아봤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경호는 "그때 나를 알아볼 수 없을걸?"이라며 기현의 열정에 놀라워했다.
윤경호는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주마...진짜같은, 리얼한!"이라고 당시의 태도를 재현하며 ‘야인시대’ 출연 당시 지나치게(?) 생생한 일본 순사 연기로 감독에게 지적까지 당했다고 회상했다.
또 "그 와중에 끌려가던 독립군 분도 나한테 '살살 좀 당겨요'라고 했다"며 웃픈 ‘열연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 E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