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인기 예능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Million Dollar Beach House)에 출연했던 부동산 중개인 사라 뷰락(Sara Burack)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라 뷰락은 지난 19일 새벽 3시께 미국 뉴욕주 햄튼 베이 지역의 몬탁 고속도로 인근에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근처 레스토랑 부근에서 발견된 사라 뷰락은 심각한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응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를 낸 차량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고, 범인은 32세 여성 아만다 켐튼으로 밝혀졌다. 그는 사라 뷰락의 사망을 초래한 교통사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기소돼 조사받고 있다.
지역 매체는 "뉴욕 주 법에 따르면 아만다 켐튼의 혐의는 D급 중범죄다. 유죄판결이 내려지면 최대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사라 뷰락은 지난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는 햄튼의 억대 고급 주택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보동산 중개인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 사라 뷰락은 글로벌 부동산 기업 '네스트 시커스 인터내셔널'(Nest Seekers International) 소속 에이전트로 활약하며 럭셔리 주택 거래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사진 = 사라 뷰락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