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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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감독♥' 채은정, "그 땐 헤어졌었다"…'8월 결혼' 혼전임신·환승연애 부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1 08:36 / 기사수정 2025.06.11 09: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8월 결혼을 발표한 뒤 불거진 환승연애와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10일 채은정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채은정의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채은정이 오는 8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채은정도 자신의 SNS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채은정은 "어제 미리 신혼집으로 이사를 했다. 우여곡절만 드라마 50부작은 나오는 과정 중이지만, 한참 우당탕탕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신 모든 분들 대단하다"며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결혼이라 파워 J인 저에게는 가지가지 예상 밖 사건사고 총집합들로 인해 정말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다시는 없을 이 시기를 누구보다도 버라이어티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채은정은 영상감독인 예비신랑이 직접 만든 웨딩 촬영 영상을 함께 공개하면서 "1년 전 이 카페에서 만난 우리는 얼마 전 1주년 기념의 날을 함께 보냈다. 8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채은정이 남편과 '1주년'을 보냈다는 이야기에 지난 2월 방송됐던 Mnet 커플 매칭 리얼리티 예능 '커플팰리스2'에 출연했던 내용이 회자되며 남자친구가 있던 상태에서 연예 예능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채은정은 "불혹의 나이를 지나다 보니 새로운 남자를 만날 일은 거의 없더라. 소개팅을 100번은 한 것 같다. 결혼정보회사에도 등록돼 있다. '커플팰리스'에서 내년쯤 결혼하고 임신을 해야 45살 쯤에 출산"이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 방송에서도 명문대 출신 치과의사와 핑크빛 기류가 있었지만, 결국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에 소속사도 다시 급히 해명에 나섰다. 채은정 측은 '커플팰리스2' 촬영이 지난해 하반기였다고 밝히며 "당시에는 솔로가 맞았다"고 알렸다.

또 "두 사람이 알고 지낸 것은 1년 정도 됐고, 한 때 멀어졌지만 최근 일로 다시 만나 좋은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혼전임신 역시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채은정은 SNS로 결혼 발표 이후 탁 트인 숲 뷰와 널찍한 거실이 돋보이는 새롭게 꾸미고 있는 신혼집 내부 영상을 공개하며 "이 떄가 좋았다. 이제 짐 정리만 한 달 할 느낌. 지금은 이사 1일차"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1982년생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해 '굿 타임', '레디 포 러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클레오 해체 이후에도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 나서는가 하면, 필라테스 강사 등으로 일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디니, 구도경과 뉴 클레오를 결성해 '유어 마인'으로 활동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net 방송화면, 채은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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