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이예진 기자) 배우 남궁민이 3년만에 SBS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가 참석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남궁민은 극 중 데뷔작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그 이후 5년간 어떠한 영화도 찍지 못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인물 이제하를 연기했다. 특히 남궁민은 SBS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이후 3년만에 SBS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MBC 드라마 '연인'으로 로맨스를 큰 사랑을 받은 후 SBS에 정통멜로로 돌아왔다.
이날 남궁민은 "처음에는 안한다고 했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이 감독은 "3일만에 안한다고 했다고 해서 옛날버전 말고 수정 버전 한번 보시라고 했는데 이틀만에 하겠다고 했다"며 설명을 더했다.
남궁민은 "남녀노소가 사랑해주시는 드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창피하지 않고 자랑스러울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며 "여러분 제가 3년만에 SBS에 돌아왔습니다. 기대해주십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영화'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