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공효진이 이태원 나들이 근황을 전했다.
10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먹방 투어 시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한 피자 가게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피자를 고르는 모습이다. 화려한 벽면 스티커와 뉴욕식 피자 조각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서는 이태원 타코 맛집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벽면에는 ‘Itaewon Taco’라고 적혀 있어 정확한 위치를 암시하며, 함께 놓인 시라차 소스와 투명한 맥주잔이 소탈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공효진의 감각적인 사복 패션. 허리 부분이 과감하게 트여 있는 블루 컬러의 점프수트를 매치하고, 내추럴한 벙거지 모자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블리답게 먹방도 화보처럼”, “가게 정보 좀 알려주세요!”, “이태원 가면 꼭 들러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에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전역을 일주일 남겨두고 있다.
사진 = 공효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