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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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배, '친구' 이현이 첫인상 밝혔다…"차가운 모델 느낌"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5.28 12:04 / 기사수정 2025.05.28 12:04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고영배가 이현이의 첫인상이 차가웠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소란 고영배, 모델 이현이와 함께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모델 결 축구인 이현이 씨와 모델계의 유재석, 홍대 최수종 고영배 씨다. 둘 다 제가 좋아하고 친한 분들이다"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이현이는 "되게 오래전에 라디오에 나가서 처음 고영배 씨를 만났었다"고 밝혔다. 고영배는 "(이현이 씨와) 잊을 만하면 만난다. 동갑이다. 옛날 이현이 씨는 더 모델 포스가 느껴졌다. 지금은 많이 친근해졌다. 조금 차가운 느낌이 있었다"며 이현이 첫인상을 밝혔다.

이현이는 "옛날에 말을 많이 안 했었다. 화보하고 패션쇼만 했었다. 고영배 씨가 진행을 잘하셔서 동갑인 줄 몰랐다. 지금 청취자분께 고영배 씨는 라디오계의 이병헌이라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최근 이현이 씨가 축구하다가 눈을 맞았다"며 걱정했다. 이현이는 "한 달 반 전에 맞았다. 지금은 괜찮다. 너무 많이 걱정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명수는 "산재는 되냐. 다치더라도 방송 중에 다쳐야 한다"며 질문했다. 이현이는 "보험 된다. 맞다 방송 중에 다쳐야 한다. 다친 장면이 찍혀야 한다"고 답했다. 고영배는 "쉬는 시간에 다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애매하다. 녹화 중에 다시 다쳐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고영배, 이현이는 '내 인생 가장 화려했던 전성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가 "나이트 죽순이로 지냈다. 지금은 혼자 내적 댄스만 춘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현이는 "나이트 가서 부킹했다. 왜요. 죄는 아니잖아요. 친구들이랑 노는 건 재밌다. 부킹은 모르는 사람들이라 재미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청취자가 "옛날에 박명수랑 부킹했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발끈하며 "나랑 잘된 거 아니잖냐. 양주만 얻어먹고 간 거 아니냐. 국산일 거다. 나는 외국산 양주는 안 먹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나이트를 정말 좋아했다"고 밝혔다.

박명수의 답변을 들은 청취자는 "생각보다 말수도 없으시고 점잖으셨던 기억 있다"고 추가 목격담을 보냈다. 이현이는 "맞다. 엄청 매너남이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청취자가 "12년 전에 청담동 클럽에서 이현이 씨를 봤다"는 목격담을 보냈다. 이현이는 "그때쯤이면 남편이랑 같이 갔을 거다. 결혼 후에도 같이 갔다"고 밝혔다.

답변을 들은 청취자는 "남편 아니고 모델 친구분들이랑 오셨다"고 밝혔다. 이에 이현이가 "맞다. 기억난다"고 답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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