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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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하정우와 무슨 일?..."앞으로 나오면 외면할 것"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4.10 12:30 / 기사수정 2025.04.10 12:3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하정우의 라디오 출연을 희망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 '로비'의 주역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출연에 이어 '라디오쇼'에 총 두 차례 등장한 이동휘에 박명수는 "하정우에게 전해주라. 한 번도 안 나오고 이동휘만 두 번 나왔는데 앞으로 좋은 소리 못한다"며 경고(?)했다.

이어 "두 채널 전국 방송인데 하정우가 나오면 외면하겠다. 이동휘 위주로 가겠다. 앞으로도 하정우보다는 이동휘"라며 강경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휘는 "너무 감사하다. 일단 제가 살았으니 됐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휘는 '로비'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동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준 스태프 친구가 있었다. 적극 추천을 해줘서 합류하게 됐다"며 하정우와 친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가 현장에서의 분위기 메이커를 묻자 이동휘는 "저다. 실제로도 많이 웃기는 편이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면서도 "'로비' 현장에서는 수고를 덜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름 아닌 분위기 메이커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박명수는 "더 큰 (분위기) 메이커가 오면 기분 나쁘지 않냐. 내가 분위기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물었고, 이동휘는 "아무래도 선후배 시스템이. 선배가 분위기 메이커면 좀 맞추는 편이다"라며 하정우, 김의성, 박병은 배우를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가 "하정우가 웃기냐, 이동휘가 웃기냐"고 하자 이동휘는 "정우형이 웃기죠"라며 단칼에 답했다.

박명수는 "선배기 때문에 그런 거냐"며 답변을 의심했고, 이동휘는 "그런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명수가 "동휘 씨가 더 웃기다"고 하자 이동휘는 "그런 개그 코드가 선배님(박명수)하고 제가 맞는 거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다. 유재석 씨하고 맞는 거다"며 '유라인'에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이동휘에 질투심을 보였고, 이동휘는 "그건 확실하다"며 인정했다.

이런 이동휘의 일관된 태도에 박명수는 "의리 있다. 뺏고 싶다"며 감탄했다.

사진=박명수, 엑스포츠뉴스 DB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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