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강희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27일 1천만 원을 기부했다.
1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측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최강희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이번 후원금은 최강희 홍보대사의 뜻에 따라 전액 경남·경북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강희는 "지난 한 해 동안 모아왔던 돈이 있었는데, 월드비전을 통해 경남경〮북 산불 피해 아동 및 주민을 도와 달라는 소식을 들었다.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지난 2016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우간다, 모잠비크 방문, 튀르키예 긴급구호 후원, '초즌: 아이의 선택' 캠페인 동참 등 국내외 위기 아동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함께해왔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웃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있는 최강희 홍보대사님에게 정말 감사하다. 특히 소중하게 모아 전달주신 후원금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현재 KBS 2TV '영화가 좋다'와 CBS 라디오 '최강희의 영화음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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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