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1:49
게임

'3세트 가자!'…KC, 화끈한 교전력으로 2세트 TL 제압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0 18:3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KC이 TL 상대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일 차 첫 경기의 주인공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와 LTA(북미,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연합 지역) 팀 리퀴드 혼다(이하 TL).

1세트를 TL이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이번 경기도 KC가 블루팀, TL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KC는   카밀, 세주아니 아지르, 미스 포츈, 레오나 조합을, TL은 암베사, 스카너, 아우렐리온 솔, 애쉬, 판테온 조합을 완성.

이번 세트는 KC가 먼저 웃었다. 미드 챔피언 간 1대1 대결에서 솔로 킬을 따낸 것. 다만 앞선 세트처럼 바텀 라인은 계속 TL이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고, 바텀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첫 공허 유충 2개를 가져갔다.

일부 손실을 입는 모습도 보였지만 앞선 세트처럼 무기력하게 당하지만은 않은 KC.  탑라인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탑 라인 교전 승리 이후 운영에 날개가 달린 KC.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다시 승리를 따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TL도 일부 교전에선 이득을 보는 모습도 보였지만, KC가 포인트를 따내는 장면이 더 많이 나왔고, 그만큼 2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TL 입장에선 모든 라인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이기에, 좀처럼 활로를 찾기가 힘들었다.

운영 및 교전상 우위를 바탕으로 아타칸까지 손쉽게 사냥한 KC. 자신감 있게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이들은 2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승 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