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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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박보검과 포옹하다 코 부러졌다, 아직도 시큰"→대사 실수·애드리브까지 밝혔다 (폭싹속았수다)

기사입력 2025.03.09 17:20 / 기사수정 2025.03.09 17: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이유, 박보검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 시청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9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 & 박보검과 함께 보는 애순 & 관식 커플 애틋 모멘트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 보며 여러 반응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오애순은 양관식에게 달려가 집도 없는 자신의 서러움을 말하고, 이에 양관식은 눈물 흘리는 오애순을 달래주기 위해 노스탤지어를 읊으며 자신이 먹여 살리겠다고 말한다. 오애순이 노스탤지어를 모르는 놈에게는 장가를 가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



박보검은 해당 장면을 보며 "우는걸 보니까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모르겠고. 노스탤지어를 모르는 놈이랑은 장가를 안간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이때 말을 더듬는 양관식의 모습이 나왔고, 박보검은 "진짜 까먹었다"고 실토했다.

이에 아이유는 "스태프분들 다 빵 터지지 않았냐. 까먹어서 한번 더듬은 건데 우리는 모두가 다 준비한 줄 알았다. 너무 재밌어서"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그럼 그냥 준비했다고 할까?"라고 했고, 아이유는 "준비하신 거잖아요?"리며 능청스럽게 질문했다. 박보검은 "맞아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오애순을 포옹하는 양관식의 모습이 나왔고, 박보검은 "이때 좀 미안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제가 미안했다. 제가 세게 때려가지고"라고 말했고, 박보검이 미안한 기색을 보이자 "그때 부러진 코가"라며 "아직도 코끝이 시큰거린다"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박보검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양관식이 노스탤지어를 계속해서 읊자 오애순은 "그만해"라며 울부짖는데, 아이유는 해당 장면이 애드리브라고 전하며 비하인드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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