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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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치기 출연 성사될까…최화정x김호영의 파격 제안 '''보물섬' 박형식x허준호 섭외한다" (보고싶었어)[종합]

기사입력 2025.03.07 15:09 / 기사수정 2025.03.07 15:11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예진 기자) 최화정, 김호영이 동시간대 프로그램 '보물섬'의 박형식, 허준호를 게스트로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서울에서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화정, 김호영, 안제민PD, 김희동PD가 참석했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이 국내 최고 스타들의 단골집에 초대받아 음식과 철학, 그리고 응원을 나누는 단골 맛집 토크쇼다.

김호영과 함께 나선 이유에 대해 최화정은 "누구랑 하고 싶냐 이렇게 여쭤본 적도 없다"며 "김호영씨랑 해서 제가 너무 좋고, 케미가 너무 좋다. 호영이는 기분도 끌어올리고 늘 밝고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뒤에 세세하게 챙기는걸 엄청 잘한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화정은 지난해 8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하차한 이후 오랜만에 고정 MC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최화정은 "제일 마지막 방송에서도 울컥울컥하는 걸 잡아주는 게 호영이었는데 그걸 아시나 보다. 둘이 프로그램 제의가 꽤 들어왔었다"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마지막 방송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이 든다"며 최화정의 '최파타' 하차를 언급했다. 김호영은 최화정의 '최파타' 하차 이후 한달간 임시 DJ를 맡기도 했다.

김호영은 "일주일에 한번 제 코너를 했을 뿐인데 라디오 마지막 방송 때같이 있어주므로 해서"라며 "늘 저희의 모습이었는데도 현장에 있던 PD 작가님들이 많이 보셨나 보다. 방송을 들었던 많은 청취자, 지인분들께서 엄청 좋아 보이고 감동이라고까지 하더라 그 말이 많이 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최화정 씨면 사실 무조건이다. 화정이 누나랑 하면 너무 편하고 누가 어떤 얘기를 했을 때 의도를 파악 못하면 재미없는데 그런 것들에 케미도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제민 PD는 초대하고 싶은 스타에 대해 성시경, 하정우를 언급했다. 안PD는 "음식을 잘 드시는 분, 맛집 많이 아시는 분 두 분을 생각했다"라며 "'먹을 텐데'로 성시경 씨가 유명하시지만 제가 의심하는 건 진짜 맛집은 오픈을 안 하는 것 같다. 진짜 잘 캐내서 발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정우 씨는 잘 드시는 걸로 회자되는 분인데 꼭 김을 드시게 하고 싶다. 두 분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화정은 맛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에 대해 "너무나 많은 유튜브도 있고, 요즘은 엄청나게 많이 하지 않냐. 공중파에서 편안한 먹방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아서 그런것도 여러분이 눈여겨 보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참 보고싶었던 사람과 맛있는걸 먹는건 힐링이 되더라. 여러분도 편안한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최화정은 "'보물섬'이랑 시간이 겹쳐서"라며 "박형식 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박형식 군이라고 하지 않냐. 제국의 아이들에서 광희랑 봐서. 박형식 씨 맛집 좀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호영은 "허준호, 박형식 씨를 모시는 거다. 그럴 경우에 부딪히면 안 나오는 건데 그들이 나오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제민PD는 "드라마는 몰아서 보는 거다. 그건 OTT로 몰아보시고 '보고싶었어'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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