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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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에 막걸리 세례 당해 분노 "쓸데없이 자꾸 엮여"

기사입력 2025.03.01 20:38 / 기사수정 2025.03.02 20:57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실수로 안재욱의 얼굴에 막걸리를 뿌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9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막걸리를 뒤집어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엄지원)은 LX호텔에 장광주를 배달했고, 직원들에게 탄산이 강한 탓에 막걸리 뚜껑을 열 때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때 한동석이 나타났고, 다른 직원은 한동석에게 인사하기 위해 마광숙의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 마광숙의 손에 들려 있던 막걸리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마광숙은 병을 잡으려다 실수로 한동석의 얼굴에 막걸리를 뿌렸다.

마광숙은 "죄송합니다, 회장님.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잠깐만요. 이걸로라도 좀 닦으세요"라며 사과했고, 한동석은 "됐어요. 됐으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나 닦으세요"라며 쏘아붙였다. 마광숙은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정말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마광숙은 "왜 하필 딱 그때 들어오셔가지고.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나 이제 어떡하냐"라며 혼잣말했다. 한동석 역시 사무실로 돌아간 뒤 "쓸데없이 자꾸 엮여서 그냥"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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