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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 잊은 배지환, 시즌 준비 순조롭다…시범경기 2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25.02.27 11:41 / 기사수정 2025.02.27 11:41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올해 배지환의 시범경기 성적은 4타수 2안타 타율 0.500 1득점이다.

배지환은 2022년 10경기 33타수 11안타 타율 0.333 6타점 3도루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2023년 111경기 334타수 77안타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29경기 74타수 14안타 타율 0.189 6타점 6도루에 그치면서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올해 시범경기에 돌입했고,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2타수 1안타 1득점)에 이어 27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이날 피츠버그는 잭 스윈스키(좌익수)-닉 요크(1루수)-조슈아 팔라시오스(우익수)-닉 곤잘레스(유격수)-제러드 트리올로(3루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엠마누엘 발데스(2루수)-제이슨 딜레이(포수)-배지환(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버로우스.

이날 원정팀 피츠버그는 잭 스윈스키(좌익수)-닉 요크(1루수)-조슈아 팔라시오스(우익수)-닉 곤잘레스(유격수)-제러드 트리올로(3루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엠마누엘 발데스(2루수)-제이슨 딜레이(포수)-배지환(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버로우스.

우완 AJ 스미스-쇼버를 선발로 내세운 홈팀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제러드 켈레닉(우익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채드윅 트롬프(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배지환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딜런 리를 상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초구 파울 이후 2구와 3구 볼을 차례로 골라냈으나 4구 스트라이크 이후 5구를 타격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배지환은 두 타석 만에 안타를 만들었다. 피츠버그가 1-2로 지고 있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애틀랜타의 네 번째 투수 애런 범머의 4구를 받아쳐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배지환은 무사 1루에서 후속타자 스윈스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6회초에 2점을 뽑으면서 승부를 뒤집은 피츠버그는 6회말을 앞두고 야수진에 대거 변화를 주면서 교체 멤버를 활용했다. 5회말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이동한 배지환도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경기 후반 휴식을 취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같은 팀 선수들을 두 개로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스쿼드로 일정을 소화했다. 애틀랜타전에서는 7회말 3실점, 8회말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4-9로 패배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는 7-3으로 승리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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