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세아가 다이어트 요요 현상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김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74년 생으로 올해 50세인 김세아는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세아는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해 강사로도 활동하며 20대 못지않은 유연성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세아는 '배우 활동하면서 살 쪄 본 적이 없지 않냐'는 물음에 "13살부터 20살까지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1년 간 뉴욕에 유학 갈 일이 있었다. 고된 선수 생활 끝에 식단의 자유가 찾아오니까 너무 좋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게다가 그 때는 몸무게를 잴 때 파운드로 계산이 되니까 제가 제대로 제 몸무게를 잴 수가 없더라. (마음 편히 먹다가) 1년 동안 10kg가 쪘다"고 말했다.
50세인 현재까지도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봤다는 김세아는 "단식은 열흘까지 해봤다.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더 찌더라. 떡볶이로 원푸드 다이어트도 했었다. 3일 동안 떡볶이만 먹으니까 엄청 부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황제 다이어트를 했다. 고기만 먹었는데, 고기만 먹다보니 밥이 먹고 싶어져서 또 먹다가 요요를 겪었다. 다이어트 후에는 항상 요요현상이 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세아는 지난 2006년 필라테스 국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꾸준하게 탄탄한 보디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김세아의 집안 곳곳은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곳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각종 운동기구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시선을 모았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