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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박승진 감독-리헨즈 "T1이라는 벽 높았다…배워간 것 많아" (LCK 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08 17:23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T1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인2R 1경기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T1(이하 T1)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T1이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이하 리헨즈)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박승진 감독은 "아직 T1이라는 벽이 높다고 느꼈다. 아쉽다"라고 말했고, 리헨즈는 "오늘 오기 전에 다 같이 배우고 가자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제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배워간 부분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NS가 오늘 경기에서 아쉬움을 느낀 부분은 무엇일까. 박승진 감독은 "1, 2세트 모두 다 원하는대로 나온 거 같은데, 1세트는 초반에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 많이 기울었고, 2세트는 난타전이었는데 상대가 조금 더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킹겐' 황성훈 선수가 스크림할 때 애니비아 활용도가 괜찮았다. 이에 럼블 주고 엘리스, 요네, 애니비아하면  상성상 초반에 강하겠다고 판단했는데, 우리가 안일하게 플레이한 부분들로 인해 패배한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리헨즈는 "1세트 바텀 라인전 더블킬 때 경기가 기울어졌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아직 상위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NS. 이에 5전제 준비에 대해 질문했고, 박 감독은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 5전제는 처음이라 미지의 영역이다. 해봐야 알 거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승진 감독은 "우리가 리헨즈, 킹겐 선수가 해줘야 이기는 패턴의 경기가 나오고 있는데, 좋으면서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대회를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본다"라며, "장기적으로 킹겐, 리헨즈는 물론, 모든 선수가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건강한 팀이 되는 게 목표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플레이오프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리헨즈 역시 "처참하게 졌다고 볼 수 있지만, 배워 간 부분이 확실히 있다고 본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다음 경기 잘해서 팬분들께 좋은 기억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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