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6 10:29 / 기사수정 2011.09.16 10:29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에 관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던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성급한 분석이 만들어낸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 송영선 의원은 15일 오후 7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인천공항 관제체제혼란, 오늘 전국 도처에서 30분마다 순환정전, 250개 신호등체제교란, 지역마다 휴대폰장애, 모두가 별개의 사고가 아닙니다"라며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의한 혼란가능성이 거의 99.9%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 의원은 전 세계 IT 최강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 그러나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대처, 극도로 부실 속수무책입니다" "사이버테러 능력강화는 김정일의 2012년 강성대국화의 제1핵심사업중 하나입니다. 우리보다 뛰어난 해킹부대 전문가들을 2003년부터 국가사업으로 키워왔습니다"라고 대규모 정전사태의 원인을 북한의 소행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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