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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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이현우, 내 생명의 은인...그날 잊을 수 없어" (미스쓰리랑)[종합]

기사입력 2024.07.26 00:20

노수린 기자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진욱이 이현우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오빠 전성시대' 특집을 맞아 김현철, 이현우,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붐은 이현우에 대해 "드라마, 뮤지컬은 물론 라디오 DJ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데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현우는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된 이유가 거절을 못 하기 때문이다. 수락해 놓고 후회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붐은 "이현우 씨와 트로트는 친하다.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진욱은 "그날을 잊을 수 없었다. 이현우 마스터님 하트가 딱 하나 남았는데 '안 누르나?' 했을 때 1초 남기고 하트를 누르셨다"며 "저를 살려 주신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이현우는 "그때 당시 거의 100곡을 심사하는데 오랜 심사에 내가 관객인 줄 알고 심사를 깜빡 잊었다"고 아찔한 상황을 회상했다.



미스김은 김정민에게 "여름에도 가죽 재킷을 입으시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김정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다 입는다. 땀띠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로트와 어떤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김정민은 "내가 존경하는 분이 계시다. 김정수 선생님이다. 내 본명이 김정수다. 데뷔할 때 선배님 이름이 있어서 김정민으로 바꿨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정민은 또한 "가요계에 데뷔해서 김정수 선배님을 만났을 때 삼촌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이 김정수의 노래를 한 소절 선보이자 이현우는 "김정민 씨는 락이 어울리는 것 같다"며 노래 대결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김정민은 오유진, 나영과 3인 3색 터프 노래 대결을 펼쳤다.

붐은 "무대 위에서 김정민 씨의 터프함을 쫓아올 자가 없었다. 터프가이가 갖춰야 할 소양이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노래할 때 터프가이들은 매서운 눈빛이 중요하다. 그때는 눈에서 광자력 빔이 나왔다.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고 하루살이가 들어와도 참아가며 노래를 완창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온라인에 박제된 커닝 대참사에 대해서 "정말 안 외워지는 문장들도 있지 않냐. 손바닥에 딱 두 줄만 썼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정민은 "여름이니까 여름 노래를 불러 보고 싶다"며 정재욱의 'Seoson In the Sun'을 준비했다. 이어 나영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오유진은 양지은의 '흥아리랑'을 불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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