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5 09:45 / 기사수정 2011.09.05 09:45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 s] 4일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박현준 선수가 롯데 타선을 상대로 맞춰 잡는 피칭을 하면서 시즌 13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박현준 선수 개인 최다 승 기록을 이어감과 동시에 리그 다승 부문에서도 단독 2위로 올라서는 등 새로운 에이스다운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현준 선수의 13승 기록은 지난 10년 동안의 LG 선발 투수 성적 중 지난 2000시즌 용병 해리거 선수가 기록했던 17승(10패)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또한. 지난 2005시즌 당시 지금은 코치로 LG에 남아있는 최원호 선수가 선발로 13승(6패)를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6년 만에 나온 값진 성적입니다.
08시즌부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부동의 에이스 봉중근 선수도 가장 많이 기록한 승이 08, 09시즌에 기록한 11승이었으니까요.
(물론 봉중근 선수는 지독히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만..)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아직 시즌이 종료가 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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