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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韓美 통산 2000안타, 고향+롯데 상대 터졌다...기념구에 키스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4.04.24 19:50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SSG 랜더스 추신수가 한미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자신의 고향 부산에서 의미 있는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SSG가 0-0으로 맞선 무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SSG가 3-2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박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KBO리그 통산 32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1982년생인 추신수는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의 구애를 뿌리치고 빅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뒤 2005년 4월 22일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5년 5월 4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빅리그 커리어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006 시즌 중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거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08 시즌 94경기 타율 0.309, 98안타, 14홈런, 66타점, 68득점, OPS 0.946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009 시즌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타율 0.300, 175안타, 20홈런, 86타점, 21도루, OPS 0.833으로 펄펄 날았다. 2010 시즌에도 타율 0.300, 165안타, 22홈런, 90타점, 22도루, OPS 0.885로 활약상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이후 2012 시즌 2013 시즌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 타율 0.285, 162안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 112볼넷, OPS 0.885를 기록한 뒤 FA 자격을 취득, 권리를 행사했다.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786억 원)의 대박 계약과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는 2020 시즌까지 텍사스에 몸담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6 시즌 동안 1652경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OPS 0.824의 발자취를 남겼다.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추신수는 텍사스와 계약 만료 후 KBO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2021년 초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SSG 랜더스를 창단했고 추신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추신수의 KBO리그 내 보유권은 SK에 있었다. 지난 2007년 KBO 해외파 특별 지명에서 SK가 추신수 보유권을 획득했고 이는 그대로 SSG에 인계됐다.

추신수는 2021 시즌부터 고국의 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2021 시즌 122안타, 2022 시즌 106안타, 2023 시즌 97안타 등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총 325 안타를 생산했다.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커리어 2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추신수는 지난 21일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까지 2024 시즌 3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2000안타의 기쁨을 맛봤다.

공교롭게도 이날 SSG와 롯데가 맞붙은 사직야구장은 추신수가 유년 시절 자주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곳이다.

추신수는 자신의 고향에서 커리어 통산 2000 안타 고지를 밟았다. 2000안타 기념구를 전달받은 뒤 직접 입을 맞추는 등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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