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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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민재…선발 복귀했으나 2실점 연속 관여 (후반 25분)

기사입력 2024.04.07 00:02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가 5주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상대팀의 추격골과 동점골에 연달아 관여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올시즌 말까지 이어질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와의 주전 경쟁이 여전히 험난할 전망이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부터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 시선을 끌었다. 그가 뮌헨 공식전에서 선발로 나서기는 지난 3월2일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35일 만에 처음이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에 밀려 5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이 중 4경기에서 결장했다.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아 부지런히 뛰었지만 후반 초반 실수가 아쉬웠다.

뮌헨은 전반 막판 해리 케인과 세르주 그나르비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5분 케빈 세사, 후반 6분 팀 클라인디엔스트에 1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내줘 후반 25분 현재 2-2로 비기고 있다.

실점 과정에 김민재가 관여됐다. 첫 실점 땐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와 공중볼 경합을 했으나 제대로 떨궈내지 못했고 볼이 오히려 뮌헨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 떨어져 상대팀 마빈 피에링거에 연결됐다. 그의 패스를 받은 세사가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엔 왼쪽 측면에서 홈팀의 얀-니클라스 베스테가 크로스를 올려 클라인디엔스트가 득점했는데 김민재가 클라인디엔스트를 놓쳤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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