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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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살 것" 이틀 만…'가정폭력 주장' 아름, 극단적 시도→의식불명 [종합]

기사입력 2024.03.27 15: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시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한 매체는 아름이 새벽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름은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남긴 후 극단적 시도를 했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아름과 재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남자친구는 개인 채널에 "아름이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은 하지 말아달라. 적당히 좀 해달라.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다는데. 자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최근까지 전 남편의 폭행과 아동 학대를 주장하며 그와 싸워 이기고 자녀를 보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5일 아름은 "이겨내서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 보이겠다", "저도 반드시 이겨내서 멋지게 이 날들을 추억하는 날까지 더 당차게 살아가겠다" 등의 포부를 드러냈기에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아름은 아이의 앞에서 남편이 분노 조절을 하지 못해 옷을 찢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이후 아이만 생각해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둘째를 임신하게 됐다고 설명한 아름은 임신 막달에 작은 다툼을 계기로 첫째 아이와 몇 달간 헤어져야 했다고 폭로하며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에는 피멍이 들었다"며 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남편이 데리고 있던 두 아이를 자신이 데려왔다고 폭로하며 아동학대 정황을 주장하기도 했다. 아름은 장문을 게재하며 전 남편 가족이 아이들에게 행한 일들을 나열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피해 주장한 아름은 23일 며칠 전 휴대폰 해킹 피해를 토로하는가 하면, 돌연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자를 게재해 많은 걱정을 받기도 했다. 

그의 최근 행보를 집중해서 보던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아름의 소식에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필요해요", "꼭 이기신다고 했잖아요. 힘내서 돌아오세요", "강하신 분이라고 믿어요. 쾌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 중이다.

사진 = 아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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