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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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도' 몰카 'Fyah' MV 언급…"싸이같은 스타 되고 싶었다"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3.22 11:45 / 기사수정 2024.03.22 11:45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의 뮤직비디오 몰래 카메라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전민기, 홍민기 감독과 함께 코너 '검색N차트 특별판'을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홍원기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Fyah'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대한민국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홍원기 감독을 모셨다. 요즘은 영화도 한다고 하시더라"라며 홍원기를 소개했다. 

전민기도 "서태지부터 BTS까지 뮤직비디오로 K팝의 역사를 만든 감독"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도 'Fyah' 뮤직비디오 작업을 홍원기 감독과 함께 했었다. 저는 이 노래, 뮤직비디오를 통해 싸이같은 스타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무한도전 몰래 카메라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원기는 "저도 몰래 카메라인 줄 몰랐다. 다 찍고 몰래 카메라인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저예산이긴 했다"라고 말했고, 홍원기도 "PD님이 얼마 안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걸로 가수 데뷔하는 줄 알고 인기 가수가 되자는 생각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몰래 카메라라며 물벼락을 맞았다"라며 "데뷔하는 줄 알았더니 몰카여서 인생을 자포자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전민기는 "'Fyah' 뮤직비디오 좀 봐주시고 조회수 올려달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니다. 안 봐도 된다. 홍원기 감독의 아픈 과거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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