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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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옥문아들' 김종국 "급하게 폐지,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종합]

기사입력 2024.01.17 21:59 / 기사수정 2024.01.17 21: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은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문제 풀이 결과 제작진이 80만 원, 문제아들 30만 원으로 110만원의 회식비를 얻었다.

이찬원이 제작진의 집계 결과를 실수하자 분노하며 지적했고, 송은이는 "이런 분위기 좋다. 아쉬워서 끌어안고 그러지 말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끝나는게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MC들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옥탑방에 합류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프로그램과의 이별은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데 익숙해지지 않더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연인과의 이별도 시간이 있으면 덜 힘든 법인데 상황 때문에 급하게 폐지된다고 하니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좋은 기억이었다"며 "방송하는 동안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 조만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초반에 함께했던 김용만, 민경훈이 떠오른다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깔끔히 정리했다.

김숙은 "제 지식은 옥탑방이었다. 이제 제 지식은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하자 함께 문제 풀이를 한 김종국은 "재방송 많이 봐야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방송 많이 보겠다. 지금까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모두의 얘기에 공감한다. 처음부터 함께한 김용만 오빠, 경훈이 보고 싶고 고맙단 얘기하고 싶다. 다들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편했다'라고 하더라. 기회가 된다면 '단칸방의 문제아들'로 불러달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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