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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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운동하는 男=무식?"...자격지심 폭발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5 06: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하하한테 밀리고 자격지심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제2회 윈터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져 조세호, 규현,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미션을 위해 마을회관으로 모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과거 인기 예능프로그램 '동거동락' 속 '방석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대4 두 팀으로 나뉘어 문제를 많이 맞추는 팀이 유리한만큼 '브레인'과 한 팀이 되려고 했다. 

송지효와 엄지윤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멤버를 선택하기로 했다. 송지효가 규현을, 엄지윤이 하하를 지목했고, 이에 김종국은 발끈했다. 김종국은 하하한테 밀린 것에 황당해하며 엄지윤을 향해 "너 운동하는 사람 무식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윤은 "그냥 깡패(?)라면서요~공부를 하셨어요? 그런 이미지가 아닌데. 체육관에만 계시는거 아니세요?"라고 악의는 하나도 없지만 김종국에게 제대로 충격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브레인'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사람은 또 있었다. 아버지가 학원 사업을 하시고, 수학경시대회 출신으로 '아이돌 브레인'으로 꼽히는 규현은 이날 조세호와 퀴즈로 맞붙었다.

출제자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일이 헛일이 됐을 때 쓰는 표현에 들어가는 바닷 물고기는?'이라는 문제를 냈고, 두 사람은 넙치, 광어, 쏘가리, 세꼬시 등 오답 파티를 열었다. 

문제를 듣자마자 정답을 알아챈 다른 출연자들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규현은 "내가 생선을 잘 안 먹는다"고 핑계를 댔고, 규현과 같은 팀인 양세찬은 "꿀밤 한 대 때리고 싶다"면서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감을 잡지 못하는 두 사람에게 유재석은 "말짱..."이라면서 결정적 힌트를 던졌지만, 그럼에도 규현은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결국 조세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브레인'에서 한순간에 '깡깡이'로 전락한 규현은 진심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다시 한 번 도전한 규현은 '아르키메데스'를 맞히면서 겨우 체면을 차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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