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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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상견니'…겨울 극장가, 다시 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4 17: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부터 '이프 온리'(감독 길 정거)까지, 인기 영화들이 재개봉 돼 관객들과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오늘(4일) 개봉 1주년을 맞았다. 당시 '슬램덩크'는 479만 관객을 기록하며 예상 밖의 흥행을 보여줬다. 

지난 달 13일 IMAX 재개봉 특별 상영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국내에서 미공개 된 송태섭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영상 공개를 진행 중이다. 또 31일까지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 이벤트 등 식지 않는 인기로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상견니'(감독 황천인)도 25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상견니'는 지난 해 1월 개봉해 상영 11주차까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 장기 흥행을 이끌었던 바 있다. 주역 3인방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지난 1월 내한해 간담회와 무대인사 등을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로, 원작 드라마는 전 세계 10억 뷰 이상의 조회수 기록 등 흥행을 이뤘다.



개봉 후 20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로맨스 '이프 온리'는 2월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등이 출연한 '이프 온리'는 전세계는 물론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개봉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04년 개봉 당시에도 6주 이상 장기 상영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로맨스 영화 흥행작으로, 2017년 국내 재개봉에는 첫 주에만 7만 3000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신세기 에반게리온' TV 시리즈의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27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파, Q'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부작의 완결편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도 오는 17일 재개봉하며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2022년 4DX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났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이번에는 돌비 시네마 재개봉을 확정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달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넘어 연초까지 누적 관객 수 1223만 명을 넘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12월 20일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도 385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3일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위시'까지 다양한 영화들과 함께 재개봉 작품들이 극장을 채우며 관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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