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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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김승수 "결혼정보회사 가입 NO...자만추 원해"(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11.22 23:51 / 기사수정 2023.11.23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승수가 경혼정보회사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연애를 안한지 12년째다. 연애 쪽으로는 진전이 없다"고 했고, 김구라는 "보통 주변에서도 도와줄텐데, 혹시 의지가 없으시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승수는 "연애를 할 의지가 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한다. 그런데 저한테 별로 신경을 안쓴다.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연락이 엄청 온다. 40곳에서 연락이 왔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만나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예전에는 저를 거의 다 유부남으로 오해를 하셨었다. 그런데 '라스' 출연 이후로 제가 유부남이라는 아니라는 오해가 어느 정도는 풀려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승수는 '중년 멜로 장인'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달달한) 그런 대사를 할 때 설렌다. 그래서 몰입이 잘된다. 제가 연기생활을 하면서 연애를 한 적이 있다. 그럴 때는 애정신을 찍으면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사막의 바닥처럼 갈증이 있다. 그런 면에서 몰입이 잘 된다"면서 웃었다. 

이어 "한 번은 영하 20도로 엄청 추운 날에 야외에서 촬영을 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이벤트를 준비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 추위가 잊어질만큼 촬영을 할 때 기분이 좋았다"고 진심으로 좋아해 짠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김승수는 "제가 분기별로 혈액검사를 한다. 그 때 남성 호르몬 수치도 알 수 있는데, 8.7이 나왔다. 6만 나와도 좋은 편"이라고 은근슬쩍 자랑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50대 솔로 남자들이 꼭 물어보지 않아도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김승수는 "다들 남성성에 문제가 있는지를 마지막에는 꼭 물어본다. 그래서 아니라고 하는데, 믿지 않는 분도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닌 적도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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