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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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고백' 유열, 급격하게 살빠진 '충격 근황'…응원 쇄도 [종합]

기사입력 2023.11.20 21:12 / 기사수정 2023.11.20 21:1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유열이 오랜 기간 투병 중이었음을 고백하며 몰라보게 야윈 근황을 공개해 대중의 응원을 자아냈다.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유열의 근황이 전해졌다. 환한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는 이전과 다름 없는 유열의 모습 그대로지만 몰라보게 살이 빠져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 유열 역시 "다이어트가 많이 돼서 몰라봤죠?"라며 그간 자신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찾아왔다는 유열. 성대 역기능에 폐섬유증, 여기에 폐렴까지 겪으면서 급격하게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했다.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 아내가 그만 내려놓으라고 해서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갔다. 삶에서 처음 가져보는 빈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저를 오롯이 돌본 시간"이라 전했다. 



지난 2019년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출연 당시 제주 살이 근황을 공개했던 바. 당시 유열은 제주도에서 살게 된 이유로 "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아내와 모든 일을 내려놓기로 약속하고 제주도로 1년 살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당시 성대 이상을 고백하기도 한 유열은 가족과 함께 제주도 행을 택한 근황을 나누며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놓았던 바 있다. 최근 영상에서도 유열은 제주 살이에 대해 "처음으로 저를 오롯이 돌아보는 시간"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지나왔던 삶을 제대로 깨달았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자신을 쏙 빼닮았다고 자랑하던 아들은 어느덧 11살이 되었다고. 그는 "아이도 잘 크고 있다. 아이를 늦게 봐서 그런지 표정만 봐도 너무 좋다"라며 변함 없는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며 기침을 하거나 목이 잠기는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유열은 담담하면서도 편안한 말투로 지난 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놔 많은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그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역시 "건강하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등의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유열은 지난 1986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가수로서 많은 사랑받은 동시에 지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유열의 음악앨범'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 15살 연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뒀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엑스포츠뉴스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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