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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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현숙 "꼴도 보기 싫어"→9기 영식 '폭풍 오열'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3.10.13 09: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13기 현숙이 9기 영식에 쓴소리하며 사이가 틀어졌다.

12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이 9기 영식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현숙에게 "영식님과 오늘은 더 이상 안 볼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현숙은 "'자기 지금 술 좀 깼다. 보자'고 하는데 솔직히 얼굴 지금 꼴도 보기 싫다"라며 영식에게 마음이 식었음을 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숙은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오빠가 분명히 취했는데 덜 자고 일어났다. 솔직히 말해서 촬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저는 판단된다"라며 영식의 태도를 언급했다.

이어 현숙은 "계속 일어나서 저랑 대화해 보겠다고, (자기 지금 술) 깨고 있다고 '근데 너는 왜 그러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미안한데 오빠 아니었으면 진짜 혹시나 실수할까 봐 걱정되더라"라며 영식의 이야기를 전했다.

현숙은 이후 괜찮아진 영식과 대화를 나눴다. 영식은 11기 영철, 현숙과 셋이 2대 1 데이트를 했던 점을 말했다. 영식은 "남자가 봤을 때도 (영철이 형이) 괜찮은 거다. 혼란스러운 네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속상하더라"라며 현숙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식은 자신이 속상하면 술에 잘 취한다고 이야기하며, 현숙과 대화하고 싶었음에도 이를 거절해 답답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현숙은 "취한 게 문제가 아닌 건 알지?"라고 돌직구를 던져 긴장감을 높였다. 현숙은 "당연히 오빠가 나보다 더 잘 컨트롤하겠지만, 오빠랑 일정 소화를 못 한 거에 대해서 (대화) 안 하고 싶었다. 오빠가 (취해서) 누워있는 거 보고"라고 입을 열었다.

현숙은 영식이 취한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는 건 전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숙은 "그러니까 내가 화낸 거다. 나 그거 되게 싫어한다"라며 영식의 태도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결국 현숙과 영식은 좁혀지지 않은 의견 차이에 대화를 마무리해 찝찝한 상태로 남게 됐다.



영식은 현숙과의 대화 이후로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한 상태로 다음 날 바닷가로 향했다. 특히 영식은 착잡한 듯 오열해 3MC를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남자가 저렇게 아침부터 우는 게 쉽지는 않은데, 술이 깨고 잠을 못 자니까 지난밤의 생각이 난 것 같다"라고 영식의 마음을 이해했다. 경리는 "눈물 안 흘릴 거 같은 사람이 우니까"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영식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곰곰이 더 생각해 보니까 제가 왜 (마음이) 아팠는지, 기분이 안 좋았는지 이해가 됐다. 그 상황이 짜증 나면서 아팠다"라고 현숙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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