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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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스타일" 박군♥한영, 첫 자가 공사 전 '맛보기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0.10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군과 한영이 첫 자가를 공사 전 맛보기로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과 한영 부부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군과 한영은 앞서 첫 자가를 마련한 사실을 공개한 이후 새 집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정돈이 안 된 상태의 집안을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군은 집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어 2달 동안 임시 거처에서 지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짐을 풀었다가 다시 싸는 것도 일이라 짐을 다 풀지 않기로 한영과 얘기를 나눴다고.  

평소 깔끔하기로 유명한 한영은 잔뜩 예민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박군은 갈아입을 팬티를 못 찾아 현재 입고 있는 팬티를 빨아서 입기로 했다. 박군은 샤워를 하면서 팬티와 옷을 올인원으로 해서 빨고 나오더니 건조기 대신 천장에 옷을 걸었다. 이에 한영은 "나 괴롭히려고 하는 거지?"라고 한마디했다.



박군은 식사준비를 위해 프라이팬을 찾다가 못 찾고는 냄비로 삼겹살 김치 두루치기를 하려고 했다. 한영은 박군에게 "냄비가 상한다"고 말했지만 박군은 알아서 잘하겠다고 했다. 박군은 한영이 계속 뭐라고 말하자 "주방을 자기가 정리했으면 프라이팬을 잘 챙겼어야지"라고 발끈했다. 

한영은 박군이 비 오는 날에 고기를 굽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영은 냄새가 배는 것을 염려하며 요즘 배달도 다 잘 되는데 시켜먹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군은 꿋꿋하게 냄비로 고기를 굽더니 고기가 다 눌어붙자 당황했다. 

분노가 폭발한 한영은 밥 생각이 없다며 방으로 들어가 반려견 오월이에게 "메뉴도 본인이 정하고 양도 엄청 많이 하고"라고 하소연을 했다. 



박군은 요리를 마무리한 뒤 김 하트로 데코레이션을 하고 오미자에이드까지 만들어 한영의 화를 풀어주고자 했다. 밥을 안 먹겠다던 한영은 박군표 애교 한 상에 인증사진부터 찍고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었다.

박군과 한영은 집 공사 현장을 찾았다. 현관 앞에는 박군 개인공간과 부부 공용 공간이 될 두 개의 방이 있었다. 널찍한 주방과 거실 뒤편으로는 부부의 안방이 나왔다. 마지막 방은 한영 개인 공간이 될 예정이었다.

박군은 한영에게 집 인테리어를 일임한 상황에서 뒤늦게 요구사항을 얘기했다. 한영은 이미 설계가 완료된 터라 계속 안 된다고 했다. 박군은 스튜디오에서 "아내한테 일임했지만 의견을 내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갈등이 폭발한 박군과 한영은 카페에서 2차전을 벌였다. 박군은 스튜디오에서 당일 집에 가서 한영에게 빌었다며 다시 한 번 영상편지로 잘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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