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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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 사기와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

기사입력 2011.07.01 11:24 / 기사수정 2011.07.01 11: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방송인 강병규(39)가 사기행위와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창희)는 도박 등으로 거액의 빚을 지고 있으면서 지인에게 금방 갚을 수 있다고 속여 3억원을 건네받은 방송인 강병규를 사기 및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병규는 2008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서 발행한 당좌수표를 막아야 하는데 3억원을 빌려주면 월 3%의 이자를 주고 3개월 내에 원금도 갚겠다고 돈을 빌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병규는 인터넷 도박으로 13억원을 잃은 상태였고 운영 중인 회사도 적자라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병규는 작년 10월 자신이 영업사장으로 있는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직원과 매상 문제로 말다툼하다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강병규는 2009년 2월 인터넷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작년에는 영화배우 이병헌씨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올 1월 명품시계사기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강병규 ⓒ tvN '러브룰렛 연상연하 시즌1' 공식홈]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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