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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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상철, 정치 유튜브 논란…"왜 부끄러워해야 하나, 풍자였을 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3 17:46 / 기사수정 2023.09.13 17: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정치 유튜브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6기 상철이 과거 유튜브 채널 '폭렬 리뷰'를 운영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채널은 게임 리뷰로 시작해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채널로 발전했다. 

글쓴이는 "친중, 반미, 국까 영상이 대부분"이라며 "영상에서 상철은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고, 심지어 욕까지 한다. 또 한국 여자를 신랄하게 비판하던 상철이 '나는 솔로'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음을 떠나 불쌍했다"며 상철을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상철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그는 "시끄러운 게 싫었고 왜 정치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어 일단 모르쇠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그 문제의 채널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저는 미국의 소위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사람으로 좌우 어디도 몸 둘 수 잆던 사람"이라며 "제가 공유한 생각을 이런저런 이유로 비판을 하시는데 영상 하나하나 종교건 사회 이슈이건 자연현상이건 어떤 토픽이건 정말 깊이 파고 그것을 풍자적으로 논했다. 국제 이슈도 항상 한발 앞서 예측했고 국제적으로 폭넓은 시각을 제시했다"고 해명했다. 



상철은 "제 채널에 구독자분들 중엔 정말 훌륭하신 분들도 많았다. 거기서 제가 공유한 많은 생각이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했다고 믿는다. 나중에는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닫았지만, 방송 끝나고 추후에 다시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연애를 하거나 사교를 할 때 정치 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누구를 지지하든 상관 없다"며 누군가의 정치적인 생각으로 그 사람의 가치와 삶을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결국 말 그대로 의미 없는 망상일 뿐이다. 이제는 좋은 것만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상철은 해당 논란 이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1982년 생인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 영숙과의 러브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했고, 보잉사에서 공급망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상철 유튜브, 나는솔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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