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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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자리" 유아인, 자숙 중 클럽 방문설…"사실무근" 황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02 18:43 / 기사수정 2023.09.02 18: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프로포폴, 대마 외 여러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클럽을 방문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1일 오후 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아인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시초가 된 글은 SNS 캡쳐 사진과 함께 '오늘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 제일 비싼 자리 예약함'이라고 적혀 있다. 사진에는 "오늘 유아인 옵니다..."라는 글과 클럽 구조, 그리고 예약된 좌석이 표시되어 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에게 자숙기간은 노는 기간이지", "구속 된 줄 알았는데 놀러가서 음주를?", "클럽 설만 몇 번째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실 확인 없이 배우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유아인은 위치 등을 비롯해 현재 온라인 게시판 속 주장처럼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 유아인은 마약 혐의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도 클럽 목격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보자는 유아인이 이태원 클럽에서 지인과 함께 있었다며 무리에는 모델과 방송인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보자는 "마약 투약 여부를 단정할 수 없지만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전해 사실 확인이 안 된 부분이지만 많은 대중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경찰에서 넘겨받은 유아인의 마약 사건 전반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유아인은 기존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마약류 5종을 포함해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과 기타 약품 1종으로 총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재검토 이유는 유아인이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것은 국민 정서는 물론 관련 법령에서 벗어났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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