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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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뛰어 도망"…'성덕' 된 악뮤 이수현, 뉴진스 실물 어땠길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8 15: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그룹 뉴진스(New Jeans)를 향해 거침없는 주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악뮤 이수현은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이하 '인가')에서 뉴진스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새 앨범 '러브 리(Love Lee)' 활동을 통해 뉴진스를 보고 싶었다는 이수현은 "이번 '인가'에 나온다고 해서 기대 중이었는데 누군가 인사를 하더라. 나도 인사를 하고 얼굴을 봤는데 뉴진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가장 크게 동공 확장을 한 채로 잠이 다 깼다"면서 "한 명 한 명 눈에 담으며 너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실물 그냥 요정이다. 인터뷰, 리허설해야 하는데 무대 보기 급했다. 자비로운 제작진분들이 빠르게 끝내주시고 맘껏 보라고 해서 침 흘리면서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진스 님들도 우리 팬이라고 이야기해 줬는데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현기증 났다. 더 이상 그 자리에 있다가는 무슨 주접을 떨지 몰라 도망감 (내 인생 가장 큰 실수)"이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이수현의 뉴진스를 향한 애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다들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피곤할 텐데도 싱그럽다. 갓벽 그 자체. 아직도 아른거린다. 그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눈코입으로 가득 웃어주던 뷰티풀 스마일"이라며 남다른 실물 후기를 남겼다. 뉴진스를 향한 이수현의 범접할 수 없는 주접이 유쾌함을 안긴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해 11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 뉴진스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코로나에 걸렸을 때 뉴진스 영상을 보면서 힘을 냈다. 얼른 나아서 아가들 응원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지냈다. 노래 부르고 춤도 따라서 췄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한편, 이수현이 속한 악뮤와 뉴진스는 지난 27일 방송된 '인가'에 출연했다. 악뮤는 신곡 '러브 리'를, 뉴진스는 'ASAP' 무대를 펼쳤다.

이날 뉴진스는 '이티에이(ETA)', '슈퍼 샤이(Super Shy)' 두 곡으로 8월 마지막 주 1위 후보에 올랐고, '슈퍼 샤이'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멤버 해린은 "오늘 막방(마지막 방송)인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민희진 대표님, 어도어 직원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어도어, 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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