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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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이장원♥배다해 열애, 하석진은 알고 나만 몰라...서운"(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4 08: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지석이 이장원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소문의 K장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지석, 박미옥, 김민호, 송영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함께했다. 



이날 신기루는 김지석에게 "절친인 이장원 씨한테 삐친 적이 있다고?"라면서 궁금해했고, 김지석은 "진짜다. 이장원, 하석진이랑 친한 친구다. 프로그램도 5년을 넘게 같이 했다. 그런데 장원이랑 배다해 씨가 연애를 했을 때도 저는 몰랐는데, 석진이는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결혼식장에 갔는데, 석진이가 너무 풀세팅을 하고 왔더라.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석진이가 사회자석에 딱 서는거다. 저한테는 한 번도 결혼식 사회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 사회는 친한 사람이 보는 것 아니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그래서 나중에 장원이한테 물어봤더니 '결혼식을 경건하게 했으면 했다'고 하더라. 저는 뭐 가벼운 사람이냐. 제가 결혼식에서 이상한거 시키겠냐. 서운했다"고 진심으로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지석의 모습에 김구라는 "하석진 씨가 결혼하면 결혼식 사회는 본인이 볼거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장원이가 보지 않겠냐"고 말하더니 "석진아, 지켜보겠다. 기다리고 있다"면서 끝까지 뒤끝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김지석은 잊을 수 없는 첫키스의 추억도 들려줬다. 김지석은 "영국 유학 시절에 만난 여자친구다. 영국인이었고, 이름은 레베카였다. 같은 반 친구였는데, 굉장히 예쁘고, 영어가 서툴렀던 저를 잘 챙겨줬다. 저한테 호감 표시를 적극적으로 해줘서 사귀게 됐다"고 회상했다. 

김지석은 "첫사랑은 아니지만 첫키스 상대였다.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기도 전에 그 분이 리드해서 첫키스를 했다. 처는 처음이었는데, 그분은 깜빡이도 없이 바로 들어오더라. 첫키스를 한 후에 좋아야하는데 침략 당한 것 같고 너무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 다음부터 손에 입술을 그려놓고, 셀프로 키스 연습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부모님한테 방법을 물어볼 수도 없는 것 아니냐. 지금은 알아서 다 잘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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