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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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남성호르몬 넘치는데...스킨십으로 연예인 여친과 위기"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3 07: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승수가 스킨십 때문에 이별할 뻔한 과거 일화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응수, 김승수와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이상민은 김승수에게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은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그런 오해 때문에 검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한 번은 너무 높게 나와서 추가 검사를 하기도 했다. 남성 호르몬 8.7이 나오기도"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그 정도면 김종국 급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김승수는 "남성호르몬은 평균 7 이상 나온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김승수는 과거 여자 친구와의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연애 6개월 동안 손도 잡지 못했다고.

여자친구도 방송을 하던 유명인이었음을 고백한 김승수는 "내가 고백해서 만났는데 그 이후로 스킨십이 없으니 불만이 터졌던 것. 사람 많은 곳이었는데 증명하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손을 잡았더니 '겨우 이거냐'고 하더라. 그녀도 방송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녀를 위해서이기도 했다"고 당시 사연을 밝혔다.

또한 "사람들 있든 말든 과감하게 하려는데 움찔움찔했다. 그러자 눈으로 욕을 하더라. 그녀가 내 뒤통수를 잡고 당겨서 뽀뽀했다. 스킨십을 싫어하거나 안 하고 싶은 게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탁재훈과 김승수에게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김승수는 "10여 년 전 드라마 촬영 중 식당에서 스태프들과 밥을 먹었는데, 탁재훈 어머님이 우리 것까지 계산해 주셨다"고 탁재훈 어머니의 미담을 전했다.



"결혼한 지 몇 년 만에 설렘이 사라졌냐"고 묻자, 김응수는 "수치로는 기억을 못 하겠다"고 우물쭈물하며 "결혼 5년 차면 천국에서 갈 때. 설렘이 줄어드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31년 차 김응수는 "결혼해도 외롭다. 더 외로울 수도 있다. 결혼 제도에서 오는 불합리성이 많다"며 "결혼 FA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혼 31년 차' 김응수는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세세하게 정리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었다"며 이혼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벌이가 많을 때도 아니니 아내 입장에서는 생활비가 늘 부족했던 것. 왜 매번 생활비가 부족한지 의아했다. 계좌 사용내역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자 당시 아내가 서운해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응수는 "아내가 화장대 위에 이혼 서류를 갖다 놨더라. 첫째 은아가 보고 서류를 찢어 버렸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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