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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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곡과 무관"…정국, 독주 장기화 속 '표절 시비' 웬말 [종합]

기사입력 2023.08.22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솔로곡 '세븐'의 글로벌 흥행 행진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뜻밖의 '표절 시비'로 곤욕을 치렀다.  

정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순항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 최신 차트에서 '세븐'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르며 24위를 기록, 2주 연속 역주행 행진 중이다. 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곡으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던 정국은 무려 14일 동안 자리를 지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원 파워를 과시하기도. 15일 차에 2위로 내려오긴 했지만,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하며 20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롱런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장기 흥행 행진 속 뜻밖의 '표절'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 매체는 정국의 '세븐'이 지난 2000년 그룹 핑클이 발표한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그대로 차용했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세븐'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는 "'세븐'은 다섯 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이라며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그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이라 '표절 의혹'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동안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애절한 발라드 감성부터 트렌디한 스타일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음악 행보를 이어왔던 정국. 차근차근 쌓아온 음악적 커리어를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했던 정국은 첫 공식 솔로곡 '세븐'으로 음악적 확신을 안겼다. 

이에 따라 '세븐'은 발표 직후부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지지와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성공을 거뒀다. 노력과 열정을 기반으로 이뤄낸 성공은 롱런 행보로 이어지기에 충분했다. 정국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결실일 수밖에 없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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