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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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차화연, 안재현♥백진희 몰래 만난 가족들에 '분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06 08: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화연이 몰래 안재현과 백진희를 만난 가족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9회에서는 이인옥(차화연 분)이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의 관계를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옥은 오연두와 딸 오하늘을 데리고 김준하(정의제)의 집으로 향했고, "그 아이 당장 친아빠한테 돌려줘. 그럼 태경이랑 너 인정해줄게"라며 밝혔다. 오연두는 "이러려고 저 불러내신 거예요? 제가 이렇게까지 미우세요?"라며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오연두는 "제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오늘 일은 너무 지나치셨어요. 저를 막무가내로 끌고 와서 생부한테 아이를 넘기라고 강요하셨잖아요. 저는 몰라도 하늘이까지 이런 취급받을 이유 없어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인옥은 "너 말 다 했어? 내가 지나친 거 몰라서 나한테 이러는 거 같니?"라며 발끈했고, 오연두는 "다음부터는 오늘 같은 일에는 따르지 않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이인옥은 "아무리 그래도 소용없어. 네가 태경이 옆에 있하는 게 끔찍하게 싫어. 너희가 헤어질 수 있다면 난 뭐든 해. 무슨 짓을 해서라도 태경이 하고 너 못 만나게 할 거야"라며 못박았다.

또 공태경은 김준하로부터 이인옥과 오연두에게 있었던 일을 전해 들었다. 공태경은 이인옥를 찾아가 설움을 토로했고, 이로 인해 은금실(강부자)과 이인옥 역시 갈등을 빚었다.

은금실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집에서 묵었다. 그러나 은금실은 오연두에게 "너희들 안 헤어지냐? 지금 너희들 때문에 우리 집안이 풍비박산 직전이야. 가서 너희 어머니 설득 못 할 거면 그대로 헤어져. 너희 어미가 김준하인지 뭔지 하는 놈한테 말도 안 하고 널 데리고 간 건 참 잘못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너희 어미 말이 영 틀린 건 아니야. 저 애만 친아빠한테 줘버리면 너하고 태경이는 문제없잖아"라며 이인옥을 감쌌다.

공태경은 "할머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시는 거예요? 할머니가 안 보태셔도 저희 충분히 힘들어요. 왜 갑자기 나타나셔서 듣기 싫은 말만 쏙쏙 골라서 하세요?"라며 분노했다.



특히 차현우(김사권)와 염수정(윤주희)은 은금실이 공태경과 오연두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더 나아가 차현우, 염수정, 공천명(최대철)은 오하늘의 이백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공지명(최자혜)은 차현우와 통화하던 중 은금실의 목소리를 들었다.

차현우는 공지명에게 추궁을 당했고, 공태경의 집이라고 실토했다. 공지명과 이인옥과 공태경의 집을 찾았고, 이인옥은 "여기서 다들 뭐 하는 거야?"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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