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7:09
연예

탁재훈, 이상민·이혜영에 합동 방송 제안 "나는 쓰레기"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7.25 21: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탁재훈이 이상민과 이혜영의 합동 방송을 제안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유세윤과 양세형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이상민은 "유세윤은 '돌싱포맨' 출연을 몇 번 거절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돌싱글즈'를 하고 있지 않냐"며 이상민의 전 아내 이혜영이 MC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너 내 동생이잖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아니다. 그분이랑 돌싱글즈를 오래 했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그게 불편하냐. 그쪽에서 막냐"고 다그쳤다.

유세윤은 이상민을 진정시키며 "프로그램만 두고 봤을 때 '아빠 어디 가' 윤후가 '슈돌'에 나가야 하는 느낌이었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내가 그 마음을 안다"고 끼어들었다. 유세윤은 "형은 특이 케이스다. 형은 상관없이 막 찍더라"고 감탄했다.

탁재훈은 "전날 전 부인이랑 녹화하고 다음 날 이상민이랑 녹화하고. 누가 보면 나는 쓰레기다. 차라리 이럴 바엔 같이 한 번 모여서 하자"고 합동 방송을 제안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민이 "한국에서 나름대로의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하면"이라고 운을 떼자, 유세윤은 "형이 브루스 윌리스고 그분이 데미 무어"라고 정리했다.

탁재훈은 유세윤과 양세형에게 "본인들도 이혼을 하면 이렇게 하라"고 조언했다. 양세형은 "아직 결혼도 안 하긴 했지만 그렇게 한다면 알겠다"고 받아쳤다.



결혼 15년 차라는 유세윤은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잘 살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고는 갑자기 다가오는 것"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참 특이한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산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아내가 좀 많이 허락을 해 주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양세형은 여자 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눈치로 봤을 때 거의 100% 바람이었다. 바람이 들통 났는데 용서해 줬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또한 "그런데 의심병이 생기더라. 연락을 안 받으면 계속 의심하게 되더라. 이렇게 만나다가는 진짜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이별을 선택했다"고 회상했다.

탁재훈은 "전 여친의 바람 이후로 연애가 두려웠냐"고 물었다. 양세형은 "시간이 지나 좋은 분을 만나니까 치료가 되더라"고 대답했다.

탁재훈이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얕보며 "키스는 해 봤냐"고 묻자, 양세형은 "비밀인데 여러 번 해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