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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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변화' LG, 네 자리 바꿨다...유영찬은 연투 소화 OK

기사입력 2023.07.22 16:45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3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엔트리에 크고 작은 변화를 줬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선발 플럿코를 포함해 투수 백승현, 유영찬, 내야수 송찬의까지 총 4명을 1군으로 콜업했다. 전날 선발 출전했던 외야수 이재원과 투수 송은범, 이상규, 조원태가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에 대해 선발로 출전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전했고, 이재원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5회초 2사 2루에서 최정의 장타성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다가 잡지 못하면서 수비에서는 낙제점을 받았고, 당분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불펜에 힘을 보탤 백승현과 유영찬이 합류했다는 점이다. 전반기에 박명근, 함덕주와 불펜을 이끌었던 유영찬은 32경기 36이닝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백승현의 올시즌 1군 성적은 9경기 8⅔이닝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



염경엽 감독은 "투수들이 (전반기) 마지막날 던져서 오늘부터 던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유영찬은 연투를 할 수 있고, 백승현은 하루 던지고 하루 쉬는데, 등판일이 토요일-일요일에 걸리면 일주일에 한 차례 정도(토~일요일) 연투를 할 수 있다"고 두 선수의 활용 방안을 전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2루수 신민재'를 비롯해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선보인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인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이렇게 해 볼까'라고 생각하고 시도를 했고, 어차피 SSG는 포스트시즌에서 붙을 수 있는 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고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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